[람퐁뉴스 – 김민수 기자] 요즘에는 워낙 다양한 정책과 상품들이 쏟아져서 정보에 촉각을 두고 있지 않으면 놓쳐버리기 일쑤입니다. 정부에서는 다양한 대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극저신용대출도 이러한 제도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이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극저신용대출 신청

경기극저신용대출은 낮은 신용으로 인해 불법 및 고금리와 같은 사금융에 노출된 경기도민의 피해를 줄이고자 연 1퍼센트의 저금리로 신용대출을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해당 상품의 경우 복지 제도의 일환이기 때문에 지원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운 편입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한 후 진행 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경기극저신용대출 지원 자격은?

해당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경기도민이면서 개인 신용 점수가 낮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인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그 조건들을 살펴보자면 주민등록상 만 19세 이상인 경기도 거주자이면서 나이스에서 책정하는 개인신용평점이 724 점 이하이거나 KCB 670점 이하여야 합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은 나이스 점수가 744 점 이하여야하고, KCB 점수가 700점 보다 낮아야 합니다.

신용점수는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무료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경기극저신용대출 금리 및 한도는?

경기 급정 신용대출의 금리는 연 1퍼센트로 이는 5년 만기일시상환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적용되는 금리입니다. 대출 한도는 최대 300만원이면 개인의 조건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이 됩니다. 기대출자는 최대 15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기존 원리금을 상환하고 난 후 차액을 지급하게 됩니다.

경기극저신용대출의 유형은?

경기극저신용대출 지원 유형에는 심사 대출, 신용 위기 청년 대출, 생계형 위기자 대출, 학자금 장기연체자대출 있습니다. 심사 대출은 주민등록상 만 19세 이상이며, 나이스 기준 신용점수 724점보다 낮거나, KCB 기준 670점 이하의 신용점수를 가지고 있는 불법 사금융 피해자인 경기도 민에게 대출을 진행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불법채권추심 등과 같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도 대상으로 진행을 하는데요. 이는 경기도 불법 사금융 센터에 신고를 한 후 상담을 진행하고 난 결과에 따라서 지원여부가 결정이 됩니다. 신용위기 청년대출의 경우 한국 장학 재단에서 진행한 학자금대출이 6개월 이상 연체된 장기 연체자이거나 신용회복위원회에 세무조정이 6개월 이상 진행된 만 39세 미만에 청년이 이용할 수 있는 대출 서비스입니다.

신용점수는 앞선 심사 대출과 동일합니다. 생계형 위기자 대출은 단순한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생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벌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제도입니다. 그밖의 다른 조건들은 앞선 대출 유형들과 같습니다. 학자금 장기 연체자 대출은 6개월 이상 학자금을 연체한 경기도민이 이용할 수 있는 대출 서비스입니다.

경기극저신용대출 신청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사전 상담을 예약하고 난 후에 필요서류들을 지참하여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 본인이 직접 방문하면 됩니다. 센터에 방문하여 대출접수를 완료하고 난 후 3일 이내에 신용교육 수료증을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신청과 관련한 몇 가지 조건 사항들에 대해 덧붙이자면, 접수일을 기준으로 신용점수는 두개의 신용평가기관 중에서 한 곳의 점수 기준에만 충족이 되더라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면책 중이거나 개인회생 및 파산 진행 이력이 있더라도 경기도에 주소지를 가지고 있고 신용점수 기준에 부합한다면 대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2020년도와 2021년도에 경기극저신용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다면 중복으로 신청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본인 명의의 통장을 만들 수 없는 경우에는 가족 명의의 통장을 제출하여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가족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 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합니다.